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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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행 연예/오늘의 뉴스 1463

냉동실 넣어둔 ‘이것’ 잘못 해동했다간… 집에 불 난다

냉동한 들깻가루를 해동하는 과정에서 들깻가루 속 식물성 기름이 산화하며 자연 발화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들깻가루를 고춧가루처럼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사람이 많다. 먹기 전에 상온에서 해동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 과정에서 들깻가루가 자연발화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2011년 경기도에서 들깻가루를 해동하다가 불이 난 사례가 보도됐다. 원인은 들깻가루 속 식물성 기름이다. 들깻가루 속 식물성 기름은 공기 중 산소와 만나면 산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할 수 있다. 들깻가루가 덩어리진 상태라면 더 위험하다. 열이 더욱 바르게 축적되기 때문이다. 들깻가루에서 생긴 열이 발화점을 넘기면 불꽃 없이 조금씩 타들어 가다가 자연 발화한다. 근처에 있는 종이, 섬유류, 먼지 등 물질이 들깻가..

“지금 한국은 최대 위기...尹정부, 실패할 자유도 없다”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미래비전연구회 창립기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강호제현의 제언”심포지엄에서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김병민 최고위원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516 이덕훈 기자© 제공: 조선일보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실패할 자유가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1년’을 주제로 열린 국가미래비전연구회 창립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 “정쟁 내전을 넘어 역사적, 세계사적, 문명사적 국가 위기 극복의 대전환 앞에서 윤 대통령은 그 어느 지도자도 경험하지 못한 숙제를 떠안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과학기술처 장관을 ..

간호법 거부권 행사 후폭풍… 이번엔 간호사 단체행동 예고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별 스토리 • 3시간 전 간호법 거부권 행사 후폭풍… 이번엔 간호사 단체행동 예고© 제공: 한국일보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간호법 공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간호법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간호사들은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며 반발했다. 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으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17일 예정했던 총파업을 유보했지만, 이번엔 간호사들이 단체행동을 벌일 계획이어서 의료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

"동해서 4.5보다 규모 큰 지진 배제못해…감시 강화해야"

자동 회전 끄기 전체 화면 갤러리의 1/13 사진©뉴스친구 '집 흔들리고 창문 떨리는 소리에 잠깨'…동해 올해 최대규모 지진(종합) 15일 오전 6시 27분 36초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사진은 기상청 지진 발생지 안내 그래픽.(기상청 제공) 2023.5.15/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5일 오전 6시 27분 36초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이 올해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은 북위 37.87도, 동경 129.52도다. 발생 깊이는 31km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첫 발표하면서 지진 규모를 4.0이라고 밝..

한동훈 “정치검사? 진영 가린 적 없다…참여연대, 심판인 척 말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윤석열 정부 1년을 맞아 교체할 공직자 1순위’로 꼽은 참여연대를 상대로 사흘째 설전을 이어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뉴스1 한 장관은 12일 낸 입장문에서 “어제 참여연대가 저를 ‘정치검사’라고 했다”며 “정치검사라는 말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정치권력의 눈치를 보거나 잘보이기 위해 수사하는 검사’를 말하는 걸텐데, 제가 20여년간 한 수사 중 단 하나라도 그런 것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로 일하는 동안 진영을 가리지 않고 정치권력, 경제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불법을 단죄하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한 장관은 또 “저는 5년 내내 정권 요직에 들어갈 번호표 뽑고 순서 기다리다가, 정권 바뀌어 자기들 앞에서 번호표 끊기자 마자 ..

[단독] 김재원 "'아침마당'이 발굴한 임영웅, 출연 언제든 환영" [N인터뷰]

김재원 아나운서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침마당'은 행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들려는 게 아니라 불행한 사람을 없애려는 프로그램이다, 그게 '마당정신'."지난 1991년 5월20일 처음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30년이 넘는 동안 한 자리에 머무르며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공감 어린 이야기로 때로는 뭉클함을, 때론 유쾌함을 선사해 온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며 '대한민국 대표 아침 방송'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럼에도 '아침마당'은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았다. 익숙한 틀 안에서도 꾸준히 변화를 시도하며 성장 중이다. 덕분에 '아침마당'은 최근에도 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 독보적인 성적으로 동 ..

6월 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나이 확인에 대한 사업자 부담완화’ 국민의견수렴 결과. 사진 법제처 국민 10명 중 8명은 만 나이로 법령을 정비할 경우 위·변조된 신분증을 확인하고 주류 등을 판매하다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 행정제재나 형사처벌 등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는 이같은 내용의 ‘나이 확인에 대한 사업자 부담완화’ 국민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와 법제처는 올해 6월부터 ‘만 나이’ 제도 도입으로 인한 사업자의 나이 확인에 대한 사업자들의 부담과 어려움을 고려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나이 확인 관련 사업자 부담완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4434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583명(80.8%)이 ‘나이 확인과..

"황금박쥐상 27억원일때 조마조마...137억원 지금은 덤덤"

자동 회전 끄기 전체 화면 갤러리의 1/12 사진©뉴스친구 "황금박쥐상 27억원일 때는 전 직원이 컨테이너에서 밤새 뜬눈으로 지켰죠" 2008년부터 함평 황금박쥐상 지켜본 정영심 함평군 팀장 2008년 황금박쥐상이 첫 전시될 때부터 관련 업무를 맡은 정영심 전남 함평군 환경관리과 팀장이 137억원 상당의 황금박쥐상 곁에 서 있다.2023.4.29./뉴스1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2008년 처음 황금박쥐상 전시할 때는 부서 전 직원이 전시관 앞에 컨테이너 가져다 두고 밤새면서 지켰어요. 27억원일때는 그렇게 조마조마했는데 137억원이 된 지금은 오히려 덤덤하네요." 정영심 전남 함평군 환경관리과 팀장은 지난 28일 막이 오른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본의 아니게' 가장 비싼 전시물을 담당하고..

"루이비통이 뭐라고, 한강 잠수교 일대 하루종일 막나?"

[29일 밤 잠수교에서 열린 루이비통의 '프리폴 패션쇼' (루이비통 제공=연합뉴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 29일 밤 잠수교에서 사상 첫 프리폴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약 20분간 46명 모델이 파란 조명으로 물든 795미터 길이 잠수교 런웨이에서 화려한 워킹을 펼쳤습니다. 루이비통이 정규 가을겨울 컬렉션에 앞서 프리폴 패션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쇼 컨셉트와 시노그래피(무대 연출)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브랜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습니다. 서울 곳곳의 대형 LED 스크린에도 영상이 송출됐습니다. 루이비통이 한국에서 패션쇼를 연 것은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김건희 여사, 文은 면담 거부했던 웜비어 유족 만났다

세계일보 팔로우 김건희 여사, 文은 면담 거부했던 웜비어 유족 만났다 김수연별 스토리 • 4시간 전 김건희 여사(오른쪽)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워싱턴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제공: 세계일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워싱턴DC에서 북한 억류 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만나 면담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는 미국 워싱턴 구 대한제국 공사관에서 북한 인권 활동가들과 탈북 청년들과 만나 면담했다. 이날 행사는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 사회로 약 1시간 정도 비공개 면담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지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