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으로 왔다가 가는 길에 빈손으로 왔다가 가는 길에 옥토의 밭에서 태어나지 못했다고 자갈밭의 서러움을 슬퍼하지 마십시오. 찢어지는 가난을 대물림하며 이름 없는 들꽃처럼 살았더라도 한탄의 신음 소리 내 뱉지 마십시오. 파도치는 바다에서 등대의 불빛 같은 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의 길 걸었다면 행복한 삶입니다. 물..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17
사랑은 경작 되는 것 사랑은 경작 되는 것 사랑이란 생활의 결과로서 경작되는 것이지 결코 갑자기 획득되는 것이 아니다.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 하는것이, 한번도 보지않은 부모를 만나는 것과같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는 까닭도 바로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익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16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 그대 만나러 가는 길 꾸미지 아니하고 예쁜 마음가지고 나섭니다. 나서기 전 거울 앞에 입가에 살포시 미소 지어 보이기를 얼마나 연습을 했나 모릅니다. 그대만나러 가는 길 앉아서 달립니다. 아니 날고 있습니다. 가슴은 벅차오르고 심장은 숨고르기 해야 하는 수줍음은 뒤로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15
낯선 재회 PASSACAGLIA (낯선 재회) R.LOVELAND곡 한혜경 시 김동규노래 기억속에 있나요 오래전의 옛 모습 마주잡은 우리의 손, 처음인걸 아시나요 외면하며 돌아서요 혼자만의 낯선 재회 당신아닌 다른사랑 아직도 생각못해 살아가다 세상미련 또있다면 믿을테요 당신만이 내 사랑 마지막 운명인걸 기다림은 어리석..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14
이런 사람이기를.... 날마다 사랑하는 이들을 기쁨에 찬 얼굴로 활짝 웃으며 바라보는 내가 되길 원합니다.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좋은 것도 즐거운 일도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가지길 원합니다. 절망과 아픔이 수시로 엄습하는 현실에서도 스스로에게 지지 않고 마침내는 이겨내고야 마는 겨울을 이기..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13
시간만큼 낭비하기 쉬운 것 시간만큼 낭비하기 쉬운 것 시간만큼 낭비하기 쉬운 것도 없으며, 시간만큼 귀중한 것도 없다. 이것이 없다면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을 것이니까. - 윌리엄 펜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12
상념의 무게 상념의 무게 어쨌든 암벽은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 있기에는 적합한 장소가 아니었다. 그런 상념은 새털보다 가벼운 전기 신호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단 몸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수백 파운드의 무게를 띠기 때문이다. 한스 카멀란더의 <그러나 정상이 끝은 아니다> 중에서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09
성묘 성묘란 ? 말.그대로 묘를 살핀다는 의미이며 그유래는 다음과같다. 신라말. 당시 승려이자 풍수지리 학자였던 도선대사는 왕융고려태조 왕건의 아버지에게 어느곳에 집을지으면 장차왕이 될 큰인물이 나올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에 왕융이 그곳에 집을지었는데 그뒤 왕건이 태어났고 도선대사의 예언..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08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 용혜원 이 한목숨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여도 좋을 나의 사람아 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그 모든 날들이 다 지나도록 사랑하여도 좋을 나의 사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 눈에 항상 있고 내 가슴에 있어 내 심장과 함께 뛰어 늘 그리움으로 가득하게 하는 내가 사랑하는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07
寒食省墓 한식성묘 한식성묘 寒食省墓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로서 4월 5일이나 6일쯤이 되며, 민간에서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사초(莎草)하는 등 묘를 돌아본다. 07시에 출발 19시 도착 아들 둘과 시어머님 참석 선산 성묘하고 점심은 돼지고기 수육과 상주 칼국수 마음이 개운하고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