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 나를.... 나는 언젠가 시간이 나면 한적한 봄의 바다를 찾아가 보고 싶다. 그곳에서 내 친구가 그랬던 것처럼, 마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개껍질을 줍는 동심에 과연 잠길 수 있을지도 확인해 보고 싶다. 잊고있던 순간.. 고독이 머리끝에서 발끝으로 밀려든다.. 갑자기 황폐해진 내마음에 내가 좋아했던 마음..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15
따뜻한 슬픔 따뜻한 슬픔어떤 슬픔들은 따뜻하다.슬픔과 슬픔이 만나 그 알량한 온기로 서로 기대고 부빌 때, 슬픔도 따뜻해진다.따뜻한 슬픔의 반대편에서 서성이는 슬픔이 있다.기대고 부빌 등 없는 슬픔들을 생각한다.차가운 세상, 차가운 인생 복판에서 서성이는 슬픔들...- 조병준의(따뜻한 슬픔) 중에서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14
봄내음에 취해서 봄내음에 취해서 남쪽의 땅에는... 봄기운으로 가득하다 춥다고 하면서 산자락엔 동백나무 꽃봉오리 맺히고 양지 바른 곳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듯 목련 꽃봉오리... 따뜻한 햇살 비추니 온풍으로 뽀얀 꽃잎 곧 향기 온마을에 피우겠지 맑은 물흐르는 ... 강가 옆에 버들강아지 뽀족뽀족 속삭이 듯하고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13
이해하고 믿어줄 때 이해하고 믿어줄 때 이해하고 믿어주는 마음속에서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 갑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 속에서 용기를 주고 기쁨을 줍니다. 든든한 신뢰와 사랑으로 하나가 되였을 때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쉽게 해결하고 인생의 터널을 기쁨의 삶 속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입니다 누가 나..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12
처음의 마음 처음의 마음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나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참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닳아 없어질 때는 버리니까. 가장 시..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11
둘이서 걷는 길 둘이서 걷는 길 혼자 먼 길을 가는 나그네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너무 적적한 일입니다. 그러나 둘이서 먼 길을 간다면 아무리 그 길이 멀다고 할지라도 적적하지 않습니다. 힘들어 지치면 마주보고 모든 것들 하나하나에 마음 주며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 마주보..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10
수선화에게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09
오만한 사람에게는 오만한 사람에게는 오만한 사람에게는 자기 가치의 절대적인 높이만이 중요하며, 허영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자기 가치의 상대적인 높이만이 중요하다. - 게오르그 짐멜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08
남을 비난하는 것은 위험한 불꽃 남을 비난하는 것은 위험한 불꽃 남을 비난하는 것은 위험한 불꽃이다. 그 불꽃은 자존심이라는 화약고의 폭발을 유발하기 쉽다. 이 폭발은 가끔 사람의 생명까지 빼앗아 간다. - D. 카네기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07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나 자신이며, 세상에서 가장 나쁜 벗도 나 자신이다. 나를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힘도 나 자신 속에 있으며, 나를 해하는 무서운 칼날도 자신 속에 있다. 이 두가지 중 어느 것을 쫓느냐에 따라 자신의 운명이 결정된다. - 웰만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