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 까치밥 서리 내리는 마당가에 아름드리 서있는 감나무 앙상한 가지에 루비처럼 빛나는 보석 달고서 아기가 손 내밀어 따려해도 손이 닿지않아 할머니 할머니 저 감 따줘요 하얗게 머리에 서리앉은 할머니 고개를 절래절래 아니된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저 감 따줘요 하얀 갈대꽃 머리에 가득 인 할아..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11.07
멈추어 쉬는 시간 멈추어 쉬는 시간 인생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길을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에 멈추어 서서 삶을 되돌아볼 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갑자기 병이 찾아왔거나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11.04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다.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겐 동지보다 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11.03
카페개설을 축하드립니다.(2007년 10월 1일) 카페지기 심해님께 먼저 카페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초대 받은지 오래 되었는데 이제사 찾아왔습니다. 모든 님들 늘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어요!! 그리고 카페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10.27
노을빛 추억 노을빛 추억 몇날을 기다려 하늘을 달리며 구름속을 가르며 분주한 마음되어 찾아가던 어느날.... 마주한 눈빛에 반가움 가득인채 그저 그시간으로 머물수 있었다면... 흘러가는 한 순간마저도 소중함으로 간직하고자 머물고 싶었던 그곳 그자리. 노을이 아름다웠던 그날의 추억이 지금의 날인것을 알..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10.25
그런 날 있습니다 그런 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정말 울고 싶은날도 있습니다 나이 탓으로 그런지 잘 알 수 없지만 가슴 마를만큼 그런 날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된 슬픔인지 잘 모른채로도 그런 날 있습니다. 노을 한조각 묻은 적 없는데 붉은 눈물 쉴새 없이 차오르다 그 별 가까이 소리없이 지다 물이된 잎새까지 물..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10.24
[스크랩] 이해인 시 모음 가을 노래 가난한 새의 기도 가을 일기 가을 바람 가위질 가을 편지 가을빛 가을 편지 가을 가을 편지 가을 저녁 가을 산은 가신 이에게 가을에 밤(栗)을 받고 갈릴리 호수에서 감은 눈 안으로 감을 먹으며 감자의 맛 강(江) 거울 속의 내가 건망증 겨울 아가 1 겨울 아가 2 겨울 엽서 겨울이 잠든 거리에.. 문학의 정취/감동글 좋은글 2007.10.24
마음이 아플 때 마음이 아플 때 마음이 아플 때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픈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라기 보다는 위로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에 그러나 돌아오는 말이 나의 단점이나 실수를 지적받는 충고라면 가까운 사람마저 먼 타인으로 느껴지고 마음 문을 닫게 하여 더 큰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10.23
서시 序詩 서시 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詩.윤동주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