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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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건강 의학 1491

매일 먹어야 하는 과일·채소… 귀찮아서 갈아먹었다간?

매일 먹어야 하는 과일·채소… 귀찮아서 갈아먹었다간?© 제공: 헬스조선 건강을 위해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어야 한다는 건 상식이다. 일일이 챙겨 먹기 귀찮은 마음에 녹즙을 먹거나, 여러 과일·채소를 믹서기에 갈아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방법들이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최고의 방법은 아니다. 녹즙은 채소·과일에 든 영양 성분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기 좋다. 녹즙 150ml에 든 채소의 양을 케일로 환산하면 18~20장, 당근으로 환산하면 3~4개다. 그러나 녹즙으로는 과일·채소의 불용성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할 수 없다. 과일·채소에서 즙만 짜내고, 식이섬유가 많은 몸통은 대부분 버리기 때문이다. 과·채 주스도 녹즙과 비슷하게 채소·과일에 들어있던 불용성 식이섬유가 거의 사라진 상태다. 채소..

채식하려면 꼭 체크해야 할 것들

채식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채식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단 하루만 육식을 금하는 생활을 해도 암, 심장질환, 당뇨, 비만 등의 위험률이 떨어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하지만 먼저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지 않고 시작하는 채식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식물성 식품만을 주로 먹는 채식을 시작하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가? 육류를 먹지 않아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영양소의 결핍이 우려되는 만큼 자신의 식단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령 비타민 B12는 육류에 함유돼 있는 영양소다. 완전 채식을 통해서는 섭취하기 어렵다. 또한 ..

치약 많이 짜면 치아도 깨끗하게 닦일까?

치약 많이 짜면 치아도 깨끗하게 닦일까?© 제공: 헬스조선 이를 닦을 때 칫솔 가득 치약을 짜는 사람들이 있다. 치약을 많이 짜면 치약 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거품이 많이 발생해 치아가 더 잘 닦이고 입 냄새도 줄어드는 것 같다는 이유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단순히 치약만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치아가 잘 닦이진 않는다. 오히려 치약을 많이 짜서 양치질한 뒤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치약 성분이 입속에 남아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치약의 주성분인 연마제는 치아 표면 이물질을 닦아내는 역할을 한다. 양치질할 때 치약을 꼭 사용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연마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만으로 이물질이 잘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연마제는 치약의 치아 세정력을 높이지만, 치아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과..

피로 과부하로 힘들다면? '이 음식'이 약입니다

피로 과부하로 힘들다면? '이 음식'이 약입니다© 제공: 헬스조선 주말에는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잠을 몰아 자거나, 운동을 하는 등 각종 노력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피로의 원인이 단순히 약한 체력에 있는 것은 아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내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을 방해하는 원인들을 알아본다.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같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진다. 그러면 자연히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한다. 이때 소비량을 보충시키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빨리’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게 되는데 이..

눈에 생긴 실핏줄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눈에 생긴 실핏줄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제공: 헬스조선 눈에 생긴 실핏줄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선명해진다면 각막 신생혈관일 수 있다. 각막 신생혈관은 안구 바깥쪽에 있는 각막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말한다. 특히 렌즈를 오랜 시간 착용한다면 각막 신생혈관을 주의해야 한다. 혈관이 없는 각막은 눈물의 순환, 공기 접촉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다. 그런데 콘택트렌즈가 각막을 덮어 이를 방해하게 되면 안구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혈관을 만들어 낸다. 이때 생기는 것이 각막 신생혈관이다. 처음엔 각막의 가장자리에 생기는데, 방치하면 각막 중앙에까지 퍼져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각막 신생혈관은 정상 혈관보다 약해 출혈이 잦고 진물이 잘 나오는데, 이 진물이 각막을 혼탁하게 해 물체가..

나이 들면 점점 물건 버리는 게 힘들어지는 까닭

나이 들면 점점 물건 버리는 게 힘들어지는 까닭© 제공: 헬스조선 저장강박증이란 물건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버리지 못하고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인지기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서서히 인지기능이 떨어지는데 실제 저장강박증 환자도 젊은층보다는 노인에게서 많다고 한다. 강박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중 환자가 병원 진료를 받는 비율이 낮지만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저장강박증은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등으로 불린다. 오래된 신문, 잡지책, 옷을 버리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심하면 실내가 쓰레기로 가득 찬 상태로 내버려두기도 한다. 인구 중 2~5%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데, 환자는 젊은층보다 노인에게서 3..

지난해 부작용 많았던 약 2위는 위장약, 1위는?

지난해 부작용 많았던 약 2위는 위장약, 1위는?© 제공: 헬스조선 사람들은 이런저런 병을 치료하기 위해 혹은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 약을 먹는다. 하지만 약은 종종 크고 작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부작용 보고가 많은 약은 미리 알아두고, 주의해서 먹을 필요가 있다. ◇친숙한 덱시부프로펜·이부프로펜 등 부작용 보고 최다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부작용 보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가장 많이 부작용이 보고된 의약품 성분은 프로피온산 유도체였다. 2022년 1년 동안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접수된 부작용 보고 총 건수는 1만8998건이었는데, 프로피온산 유도체(7.3%), 위장관 운동개선제(5.2%), 오피오이드와 비마약성 진통제의 복합제제(4.4%)의 순으로 부작용 사례가 많았..

수건 딱 한 번 썼는데… 빨아, 말아?

수건 딱 한 번 썼는데… 빨아, 말아?© 제공: 헬스조선 수건을 사용한 뒤 축축해졌다면 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 온도·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여러 번 쓴 수건을 계속 걸어두면 세균·곰팡이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물기가 많고 습한 화장실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장소다. 변기, 타일뿐 아니라 사용하고 걸어둔 수건에도 세균·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세균·곰팡이가 번식한 수건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얼굴과 몸에 크고 작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생을 생각해서도 축축해진 수건은 다시 쓰지 않는 게 좋다. 수건으로 몸을 닦고 나면 피부 각질, 피부 세포, 피지와 함께 각종 분비물이 묻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여러 사람이 수건 한 장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사용 후 ..

산더미처럼 쌓인 마스크 어떡하나… 제조업체 3000곳 문 닫았다

산더미처럼 쌓인 마스크 어떡하나… 제조업체 3000곳 문 닫았다© 제공: 서울신문 ▲ 마스크 제조업체 마스크 수요 감소로 지난해 5월부터 가동을 중단한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해제돼 앞길이 막막해요.” 코로나19 사태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마스크가 지난해부터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줄도산하고 있다. 2일 한국마스크산업협회와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전 130여개이던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는 2021년 4500개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1500개로 급감했다. 1년 동안 3000여개 업체가 문을 닫은 셈이다. 현재 남아 있는 업체 중 1000여개는 개점휴업 상태로, 500여개 업체가 겨우..

춥다고 창문 꽉 닫아뒀다간? 몸 '이곳' 망가질 수도

춥다고 창문 꽉 닫아뒀다간? 몸 '이곳' 망가질 수도© 제공: 헬스조선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두통, 코막힘, 기침 등이 심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료를 봤고, 의사는 “난방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실내가 건조한데 환기를 제대로 안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후 집과 사무실 창문을 열어 꾸준히 환기시켰고 증상이 나아졌다. 최근 강력한 한파가 지속되면서 실내 보온을 위해 창문을 닫고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에 대해 대동병원 호흡기내과 이규민 과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균, 먼지, 연기 등 오염 물질이 발생한다”며 “건강을 위해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