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과 관계있는 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훨씬 전에 후각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기억력과 사고력 문제가 발생하기 훨씬 전에 후각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시카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성인 865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냄새를 감지하고 냄새를 식별하는 능력에 대한 자가평가를 실시했다.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5년 간격으로 두 번 테스트를 받았다. 연구진은 이들의 DNA 샘플도 채취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유발위험이 높은 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