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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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 2118

하루 '○○분' 멍 때리기, 뇌 기능 높인다

하루 '○○분' 멍 때리기, 뇌 기능 높인다© 제공: 헬스조선 시간을 쪼개며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늘 머릿속이 복잡하다.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뇌를 사용한다. 이럴 때 잠깐 손에 있는 모든 것을 놓고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멍 때리기는 뇌를 쉬게 해 의외로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멍 때리기는 일의 효율성을 높인다. 뇌가 종일 쉬지 않고 정보를 받기만 하면 부담을 느끼며 스트레스가 축적된다. 이때 멍 때리기를 하면 ‘DMN(Default Mode Network)’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면서 뇌가 초기화되고,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뇌는 움직일 때와 쉴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른데, 각 영역이 적절히 활성화돼야 뇌가 더 효율적으로 활동할..

울퉁불퉁 올라온 손 혈관, 왜 그런 걸까?

손등에 핏줄이 유독 도드라지게 튀어나왔다면 '손등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다. 손등정맥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끝에 혈액이 몰리면서 생기는 질환인데, 손등 지방이 없고 피부 탄력이 떨어졌을수록 혈관이 더 잘 도드라져 보인다. 주로 노년층에게 잘 나타난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도 생긴다. 다행히 손등정맥류는 치료하지 않아도 아무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 통증도 거의 없다. 간혹 저릴 순 있다. 똑같은 증상이 다리에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는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며 생기는 질환이라,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도드라진 손등 혈액이 보기 싫다면 혈액순환을 돕는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혈액이 손으로 몰리지 않도록 수시로 팔을 심장 위..

낮잠 자지 마세요…'이 질환' 위험 32% 증가

하루 5시간 이하 수면은 말초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을 2배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낮잠은 말초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을 32% 높인다고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환경의학 연구소 심혈관·영양역학 연구실의 루안 슈아이 박사 연구팀은 수면시간과 말초동맥 질환 발병률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말초동맥 질환은 주로 팔다리 등 신의 말초 부위로 들어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팔다리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팔다리 동맥경화’로, 팔 보다는 주로 다리에 발생한다. 걸을 때 나타나는 다리 통증, 뻣뻣함, 경련 등 다리 근육 불편이 겉으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도 커진다. 연구팀은 스웨덴 성인 5만3,416..

골절 막는데 도움 되는 방법 6

나이 먹은 사람이 자기 삶의 독립성을 지키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뼈를 다치면, 혼자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건강도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소개한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등을 정리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걷기 운동 걷기나 달리기처럼 체중이 실리는 운동은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30분씩 빨리 걸어라. 일단 뼈가 약해지면, 운동을 한다고 골절을 막기 힘들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서도 계속 운동하는 사람들은 낙상 확률이 덜하다. 낙상을 피할 수 있다면 뼈가 부러질 가능성도 낮아진다. △담배 끊기 흡연은 뼈를 구성하는 세포에 영..

‘이 식단’ 실천하는 여성, 조기 사망 위험 최대 25% 감소

‘이 식단’ 실천하는 여성, 조기 사망 위험 최대 25% 감소© 제공: 헬스조선 지중해식 식단을 먹는 여성은 조기 사망 위험이 최대 2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통곡물, 올리브오일, 채소 등 섭취를 늘리고 과도한 붉은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이다.​ 호주 시드니대, 알프레드 병원, 웨스트미드 병원, 영국의 킬대 연구진은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8세 이상 여성 70만 명 이상의 데이터가 포함된 16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심혈관 건강을 평균 12.5년 동안 모니터링했으며, 참가자들의 식단은 자가 보고된 음식 빈도 설문지를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먹은 여성은 조기 사망 위험이 최대 25% 감소했다. 연구진은..

샤워 중에 세수하면 편하다? 피부 망치는 지름길

샤워 중에 세수하면 편하다? 피부 망치는 지름길© 제공: 헬스조선 아침에 샤워하면서 세수를 하는 사람이 많다. 평소 샤워와 세안을 동시에 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론 주의하는 게 좋겠다. 편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자주 하던 습관이 되레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강도의 수압에도 얼굴 피부는 몸 피부보다 쉽게 자극받고 손상된다. 대개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데, 물의 뜨거운 온도도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될 경우 유분이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어서다. 모세혈관이 확장해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악화할 위험도 있다. 피부에 가장 좋은 세안법은 대야에..

참기름·들기름 모두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참기름·들기름 모두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제공: 헬스조선 대부분 가정에선 참기름·들기름을 냉장고 문 아래 칸에 보관한다. 그러나 참기름과 들기름은 성질이 달라 각자 적절한 보관방법이 다르다.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올바른 보관법을 따르는 게 좋다. ◇항산화 성분 덕에 산패 느린 참기름, 상온 보관 가능참기름은 항산화 성분 ‘리그난’이 풍부한 덕에 상온에서도 잘 상하지 않는다. 리그난이 분해되며 기름의 산화를 억제해서다. 참기름이 상온에서 다른 기름보다 느리게 산패한다는 게 실험으로도 입증됐다.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갈색 병에 담은 참기름 110ml를 25°C의 어두운 곳에 두고, 3개월마다 신선도를 관찰했다. 기름이 산화할 때 생기는 과산화물의 함량인 ‘과산화물가(pe..

양치질 후 칫솔 ‘이렇게’ 헹구면, 세균 확 줄어든다

양치질 후 칫솔 ‘이렇게’ 헹구면, 세균 확 줄어든다© 제공: 헬스조선 목동중앙치과병원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은 회사에서 하루 평균 1.65회 이를 닦는다. 칫솔은 사용 빈도가 잦은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해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올바른 칫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온수로 닦고 칫솔모 아래로 향하게 건조양치를 한 뒤, 칫솔을 흐르는 물에 30초간 헹궈야 한다. 헹굴 때는 온수를 활용하고 칫솔모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면 된다. 씻어낸 칫솔은 책상 등에 걸쳐 칫솔모가 아래쪽으로 가게 한 뒤 건조시키는 게 좋다. 매번 칫솔을 완전히 건조하는 게 어렵다면 칫솔을 2개 번갈아 쓰는 방법도 있다. 사무실에 칫솔을 2개 두고 잘 건조된 것을 골라 사용하면 ..

지금까지 ‘달걀’을 냉장고 문 쪽에 보관했다면…

지금까지 ‘달걀’을 냉장고 문 쪽에 보관했다면…© 제공: 헬스조선 달걀은 냉장고 문 쪽보단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장고에서 문 쪽은 냉장고 안쪽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기 때문이다. 냉장고 안 문 쪽은 냉각기와 거리가 멀고, 열면서 실외 공기와 가장 많이 접촉해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설정 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표준 설정 온도인 3~4도로 설정했을 때, 문 쪽은 6~9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달걀은 온도에 예민한 식자재다. 중심부 온도가 상승하면 품질이 훼손되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같은 미생물 성장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도 17도에 보관하면 17일 만에 품질 저하로 식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지고, 5도에 보관하면 106일까지 보관해도 신..

글쓰거나 수저 사용할 때 떨리는 손…혹시 나도 파킨슨병·

본태성 떨림 환자 약 6만명, 일부 유전 경향 있어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과 떨림 증상 유사 춥거나 긴장이 되면 흔히 손이 떨리곤 한다. 떨림 증상은 손뿐만 아니라 발, 다리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떨림의 강도도 미미한 정도에서부터 일상에 지장을 주는 정도까지 다양하다. 떨림은 이상운동질환에 속한다. 이상운동질환이란 얼굴 및 팔다리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한 것을 말한다. 이는 전신의 움직임이나 행동이 느려지고 굳어지는 경우, 전신의 움직임이 과도해 지나치게 나타나는 경우로 구분된다. 이상운동질환은 뇌 안에 있는 우리 몸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특정 뇌영역의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떨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몸의 특정 부위가 규칙적으로 율동하듯이 움직이는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