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매일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낮아지고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터 키슬러 베이커심장및당뇨병연구소 교수 등 호주 연구진은 최근 유럽예방심장학저널(EJPC)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데이터를 활용해 커피의 종류와 심혈관계 질환 간 연관성을 조사했다. 바이오뱅크는 40~69세 성인 총 50만2521명의 인체 유래물과 유전정보 등을 보관한다. 연구진은 이중에서 부정맥이나 다른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44만9563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커피의 종류를 분말 커피, 인스턴트 커피, 디카페인 커피 등 셋으로 나눈 뒤 1잔 미만, 1잔, 2~3잔, 4~5잔, 5잔 이상, 섭취량 없음 등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