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여전히 최악의 암으로 꼽히고 있다. 매년 7600여 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지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도 매우 까다롭다. 아직도 췌장암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증상도 없다. 환자가 증상을 느낄 정도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췌장암의 징후에 대해 알아보자. ◆ 흡연자는 췌장암 위험 5배 담배 연기는 몸속 구석구석을 돌아 폐암 뿐 아니라 위암, 방광암도 일으킨다. 흡연을 하면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5배 정도 증가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가 바로 담배다. 췌장암의 3분의 1가량이 흡연 때문이다. 두경부암, 폐암, 방광암 등 다른 암이 생기면 췌장암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담배를 끊어도 10년 이상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