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이렇게' 보관했다간… 세균 3000배 증가
수박 '이렇게' 보관했다간… 세균 3000배 증가© 제공: 헬스조선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려고 시원한 수박을 찾는 사람이 많다. 수박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이뇨작용 효과를 내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수박을 잘못 보관하고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랩에 싸서 보관하면 안 돼 수박을 반으로 가른 후 랩을 싸서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못된 방법이다. 수박을 랩에 싸서 보관하면 세균 오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2015년에 시행한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따르면, 자른 수박을 랩으로 싸서 보관할 경우 보관 전보다 세균 수가 최대 3000배가량 증가했다. 랩과 맞닿은 수박 표면을 1cm 정도 잘라냈을 때도 보관 전보다 세균 수가 약 580배 많았다. 이렇게 세균이 많은 수박을 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