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할 때는 검은색 정장을,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흰색 코트를 착용하는 '톤온톤 패션'을 선보였다. © 제공: 세계일보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취임식 참석을 위해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서울 서초동 사저를 나와 윤 대통령과 함께 차량에 올랐다. 김 여사가 대중 앞에 선 것은 지난해 12월26일 '허위 경력' 의혹에 관한 대국민사과를 한 이후 135일 만이다.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재킷에 검은색 치마, 검은색 구두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애교 머리가 없는 단발이었으며, 목에는 은색 목걸이를 걸었다..